바다는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병, 어망, 스티로폼 조각 등 눈에 보이는 쓰레기도 심각하지만 더 위험한 것은 육안으로 거의 구별되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입니다. 이 작은 입자는 해양 생물의 먹이사슬에 깊숙이 스며들어 결국 인간 건강에도 위협을 가하게 됩니다. 문제는 일반적인 해양 청소 장비가 크고 가벼운 부유물은 쉽게 수거 가능하지만 미세플라스틱처럼 작은 입자를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최근 환경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해양 미세플라스틱 제거 기술에 특화된 선별 장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 비밀은 크기와 밀도, 표면 특성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바닷속에서 미세플라스틱만 선택적으로 골라내는 데 있습니다. 입자 크기 기반 분리 기술가장 기본적인 접근법..